금달랜드

퀘스트의 지존

turnleft 2007. 7. 31. 13:54

골드문에게도 어쩔 수 없는 얼라의 피가 흐르는 걸까,

아니면 이미 태생이 얼라니 당연한 것인지...

 

싸움을 좋아하지 않아도 나와 파티를 한 사람이 맞는 것을 보면 함께 돌이라도 하나 던져줘야 하는 게 인지상정이지. 골드문에게 있어서는 이 돌이 DOT가 되어 좀 미안하지만 말야.

 

하루라도 퀘스트를 안 하면 생석에 거미줄치고, 스킬 연마에 녹이 슨다고 할까. 어젠 좀 늦었지만 퀘스트 근성으로 접속했어.

 

어둠달의 퀘스트는 만년 비놀리아인지 해도 해도 그대로인 것만 같아. 오로노크 형제들의 부탁을 들어주고 다니는데, 사실 이넘의 오크 형제의 부탁을 들어주고 싶은 마음은 별로 없지만 뼈 속 깊이 자리잡은 퀘스트 근성과 용돈 벌이라도 하겠다는 굳은 심지는 맘이 없는 일도 하게 만드는 재간이 있더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