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침없이 드링킹

[France] Chateau Valoux 2004

turnleft 2008. 8. 6. 00:27
Chateau Valoux 2004 / France > Bordeaux > Pessac-Leognan
Merlot 50%, Cabernet Sauvignon 35%, Cabernet Franc 15%



샤또 발루, 색은 메모를 안 해놔서 할말이 없고, 바디가 무시 못할 정도로 무겁게 느껴지는 와인.

페삭 레오냑 와인을 먹을 기회가 많지는 않았는데, 물질펀한 피자두 아니 피체리 같은 그윽한 향이 코속을 파고드는 것이 한마디로 죽여준다.

난 왜 이런 질펀하고 무거운 와인에 자꾸 끌리는 것인지
이런 놈들을 만나면 기분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