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stellare 2004 / 이탈리아 > 토스카나 > 키안티 / 29,600 (20%세일) / 2007년 1월 현대백화점 무역센타점에서 구입
3/3, 예슬이 입학 기념으로 저녁을 먹으러 갈 때 들고 가서 마셨다.
특별하게 기념하거나 할 생각은 없었지만 아파 입원하고 나서 와인을 못 먹은지가 3주째였다. 너무나 마시고 싶기도 하고, 은근한 양념의 광양 불고기도 먹고 싶어서 양념한 쇠고기 구이와 무난하게 어울리지 싶어 이걸 선택했다.
하남에 있는 고기집이 잔 같은 걸 챙겨 놓거나 하지는 않는 터라 리델의 굽없는 O시리즈 글라스를 함께 들고 갔다. 가게 주인에게는 양해를 구하니 별 상관 없다고 한다.
오랜만에 마셔서 그런지 두어 모금 마셨는데, 고기랑 먹는 내내 몽롱하니 취기가 오르더라.
약간 풋내 비슷한 향이 나긴 했는데, 이내 부드러워졌다. 게다가 적당하게 단 양념이 된 고기랑 먹으니 와인이 부드럽게 느껴졌다. 그리고는 신이 나서 3잔 정도를 마신 것 같다.
와인이 고팠나보다. 전체적으로 고기나 우리 음식과 먹기에 부담없이 어울리는 와인. 요즘은 와인을 고기와 먹는게 좋다. 맛의 미묘함을 따지기 전에 그냥 참 잘어울리는 음식이라 좋다.

Chianti Classico Castellare 2004
3/3, 예슬이 입학 기념으로 저녁을 먹으러 갈 때 들고 가서 마셨다.
특별하게 기념하거나 할 생각은 없었지만 아파 입원하고 나서 와인을 못 먹은지가 3주째였다. 너무나 마시고 싶기도 하고, 은근한 양념의 광양 불고기도 먹고 싶어서 양념한 쇠고기 구이와 무난하게 어울리지 싶어 이걸 선택했다.
하남에 있는 고기집이 잔 같은 걸 챙겨 놓거나 하지는 않는 터라 리델의 굽없는 O시리즈 글라스를 함께 들고 갔다. 가게 주인에게는 양해를 구하니 별 상관 없다고 한다.
오랜만에 마셔서 그런지 두어 모금 마셨는데, 고기랑 먹는 내내 몽롱하니 취기가 오르더라.
약간 풋내 비슷한 향이 나긴 했는데, 이내 부드러워졌다. 게다가 적당하게 단 양념이 된 고기랑 먹으니 와인이 부드럽게 느껴졌다. 그리고는 신이 나서 3잔 정도를 마신 것 같다.
와인이 고팠나보다. 전체적으로 고기나 우리 음식과 먹기에 부담없이 어울리는 와인. 요즘은 와인을 고기와 먹는게 좋다. 맛의 미묘함을 따지기 전에 그냥 참 잘어울리는 음식이라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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