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령이 32냥꾼 캐릭을 지웠다.

마을에 서서 가방을 나눠주고 그동안 열심히 모았다는 돈은 몇몇 알게된 친구들에게 우편으로 부치고 있었다. 그리고 보내온 마지막 스샷, 그간 약한 정도 들었을텐데 쿨하게 손을 흔드는 모습이 참 편안해 보인다. 슬픈 장면인데...

사용자 삽입 이미지

도적 캐릭을 만들었다고 한다.

흑마와 도적, 최강 대미지 딜러의 조합이라 파티에서는 그닥 반기지 않는다고 하지만 같이 할 친구가 생긴 것 같아 좋다.

얼마 안 되는 돈이지만 내가 가진 돈의 절반을 우편으로 보냈다.
전의 풍족한 삶에 비하면 우스운 돈이겠지만 그래도 그냥 정성이라 생각한다.

자, 이제부터 다시 달리는거다!

(add)
언젠가는 그래도 공대 한번 쯤은 같이 뛰지 않겠느냐며
자리에 앉아 떠들었는데, 결국은 한 번도 스치지는 못했다.
덕분에 난 일면도 아는 얼굴이 없는 아제로스에 떨어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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