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은 서버를 이전하면서 이름을 바꿔 달고 나타났지만 그 이름만으로도 바로 두주먹불끈임을 알 수 있었어. 불끈이나 터보나, 백말 궁뎅이나 흰말 엉뎅이나.
두주먹불끈, 가슴은터보... 그의 아이디를 보면 뭔가 그의 외침이 녹아있는 것 같은 걸 왜일까. 뭐 이리 터프하고 싶은 게야! 하여간 그는 내가 기억하는 그는 스머프 길드 풀벌레들의 보호자야.
자신의 초보 시절이 쉽지 않아서였을까 초보들과 저렙들에게 도우미가 되고픈 스머프 길드의 붙박이 형 의리파 아저씨지. 아마 울 길드의 초보라면 두주먹불끈이란 이름 만큼이나 터프한 그의 손에 이끌리어 인던 한 번 쯤은 다녀왔을 걸.
물론 골드문도 그를 따라 인던 구경을 다녔어. 길드 사람들에 이끌리어 간 첫 인던에도 주먹 님이 있었어. 그 이후로 수도원도 갔었던 것 같고, 아탈학카르도 갔던가, 줄파락도 이끌리어 갔고, 인던 퀘는 부지런히 받아 놓으라는 한 마디에 날 잡고 울다만 퀘를 받으러 다니기도 했었어. 물론 그의 인던 인도는 골드문을 직접 끌고 용광로 팟을 뛰어 가덤 이후 와우 확고를 찍은 골드문의 평판 기록을 뿌리 채 흔들어 놓은 사건이 되기도 했지만 말이야.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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